미국 ETF 국내상장 대 미국상장 주식 차이와 수수료 세금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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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TF 국내상장 대 미국상장 주식 차이와 수수료 세금 비교

by 소셜PD닷컴 2022.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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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 대 미국 상장 미국 ETF 기본적 차이점

CONTENTS
1.
거래시장과 개장시간
2. 원과 달러 거래 화폐
3. 수익에 대한 과세방식과 투자 계좌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운용하는 국내증시 상장 미국 지수 추종 ETF와 미국 자산운용사가 미국 현지에서 운용하는 미국증시 상장 ETF의 가장 큰 차이점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1. 거래시장과 개장시간

거래시장이 국내증시냐 미국증시냐의 차이로, 국내 상장 미국 ETF는 국내증시 거래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 사이 거래할 수 있으며, 미국 현지에서 운용되는 미국 ETF는 미국증시 거래시간인 한국시각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거래가 가능하다(프리마켓 오후 6시~11시30분 / 본장 오후 11시30분~익일 오전 6시 / 애프터마켓 오전 6시~10시, 3월 중순~11월 초까지 섬머타임 기간에는 표준시간에서 각각 -1시간에 운영).

  • 세부 참조 글 : 미증시 개장시간 및 휴장일(한국시간)
 

미국증시 개장시간 거래시간 및 휴장일(한국시간 23~24년)

한국시간으로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열리는 미국증시는 계절에 따라 1시간 차이가 있어,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표준시간(Standard Time)과 서머타임(Summer Time), 2개 시간대로 운영된다. 표준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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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원과 달러 거래 화폐

국내상장 미국 ETF는 미국기업들에 대한 투자라 할지라도 국내증시에서 거래하는 국내주식이므로 투자 거래 시 화폐가 원화이기 때문에 별도의 환전 절차는 필요치 않다. 반면 미국 ETF를 미국증시에서 직접 투자 거래할 경우 달러로 별도의 환전 과정이 수반된다. 이는 증권사 어플에서 달러 환전을 한 뒤 매수하는 것은 물론, 원화 자동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기본적으로 환전의 절차를 거치게 되는 것은 동일하다.

3. 수익에 대한 과세방식과 투자 계좌

스마트 폰 어플로 거래하더라도 기본적으로 한국에서의 거래와 미국에서의 거래라는 차이가 있으므로 부과되는 세금 또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를 참고해 자신에게 맞는 투자방식을 선택하면 되는데, 개인마다 투자규모와 매도에 따른 수익 등이 다르기 때문에 상황별로 획일적이지 않으며 장단점이 있다. 속 시원하게 국내냐 미국이냐 어느 쪽 하나가 월등히 좋다고 하면 선택이 쉬워지겠지만 이런 이유로 자신에게 맞는 투자방식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또한 미국증시에 상장된 미국 ETF는 일반 주식계좌로만 투자할 수 있는 반면, 국내 ETF는 일반 주식계좌뿐 아니라 연금저축펀드, 개인형IRP, 중개형ISA 등의 특수계좌에서 절세 혜택을 동반한 투자가 가능하다.
이 같은 기본적 차이들을 기반으로 보다 쉬운 이해와 선택을 위해 미국 ETF의 대표 격인 S&P500 관련 국내상장 대 미국상장 ETF를 예시로 분석 비교해보고자 한다.

국내 상장 Vs. 미국 상장 ETF 세부 비교

국내증시에 상장된 미국 S&P500 지수 추종 ETF는 타이거(TIGER) 미국 S&P500 선물(H), 코덱스(KODEX) 미국 S&P500 선물(H), 아리랑(ARIRANG) 미국 S&P500 등이며, 미국증시 상장 미국 S&P500 관련 ETF에는 대표적으로 SPI, IVV, VOO 등이 있다. 국내와 미국 공히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것이므로 이 둘을 항목별로 비교해보기로 하자.

INDEX
1.
수익률
2. 거래 비용
3. 환율
4. 세금
5. 괴리율
6. 주당 가격

1. 수익률

국내와 미국 모두 미국증시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세 움직임은 유사하므로 수익률 또한 거의 같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국내냐 미국이냐의 선택기준은 수수료 등 제반비용과 매도 시 세금에 따라 달라진다고 할 수 있다.

2. 거래 비용

ETF 역시 거래가 가능한 주식이기 때문에 ETF를 살 때 매수 수수료, 보유할 때 운용수수료, 팔 때 매도 수수료와 기타 비용이 드는 것은 개별종목 주식을 거래하는 것과 비슷하다. 다만 미국 현지 ETF의 경우는 여기에 한 가지 더 환전수수료가 있다는 차이가 있다.

국내 및 미국 ETF 거래비용 비교

국내 ETF의 경우 매수와 매도에 따른 매매 수수료는 증권사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매수+매도 0.3% 수준으로 큰 차이는 없다. 운용수수료는 미래에셋자산운용 타이거 S&P500 0.3%, 삼성자산운용 코덱스 S&P500 0.25%, 한화자산운용 아리랑 S&P500 0.3%로 타이거와 코덱스는 선물 투자, 아리랑은 현물투자 방식이다.
국내 상장 미국 포함 해외 ETF의 경우 주식 매도 시 자동으로 부과되는 증권거래세는 면제되지만, 대부분 미국의 특정 지수를 선물로 투자하기 때문에 선물을 교체할 때 롤오버비용이라는 것이 일상적으로 발생하는데 이는 제반비용 안에 녹아있지만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투자자가 직접 체크할 수는 없다. 해외 ETF를 운용하는 국내 증권사마다 운용수수료 외에 책정해 놓은 거래비용이라는 것이 이에 해당된다.
미국 현지 ETF의 경우 매수 매도 등 매매 수수료는 보통 매수+매도 시 0.5% 수준으로, 국내 주식보다 다소 높지만 증권사마다 해외수수료 인하 이벤트 등을 종종 하므로 절감이 가능하다.
운용수수료는 스테이트 스트릿(SSGA) SPI 0.09%, 블랙록 IVV 0.04%, 뱅가드 VOO 0.03%, 이는 국내 상장 미국 ETF 대비 약 1/10 수준으로 훨씬 저렴하다. 미국의 경우 증권거래세라는 항목은 없고 재세공과금이 있는데 0.00221%로 이 또한 미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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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환율

미국 ETF라 할지라도 국내 상장 미국 ETF는 달러가 아닌 원화로 매수를 하기에 주가 가격을 보고 증권계좌에서 그냥 사면 된다. 일반적으로는 극내증권사가 운용하는 미국 등 해외 ETF는 환해지를 한다. ETF 자체 내부적으로 비용을 들여 원-달러의 환율 변동이 해당 ETF의 가격을 크게 바꾸지 않도록 최소화 시킨다. 국내의 해외 ETF 명칭 끝에 (H)라 붙어있는 것이 바로 환해지 ETF다. 이러한 환해지 ETF는 원-달러 환율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다. 이는 S&P500 등 해당 지수에 대한 시세 움직임을 온전하게 쫓아가기 위한 장치라 보면 된다.
반면 미국 현지 상장 미국 ETF의 경우는 매수 시 달러로 환전을 해서 투자하게 된다. 이는 매수 시 원화의 달러 환전 자동 서비스 이용 시에도 결국 동일하다. 따라서 원-달러 환율의 변동이 ETF를 갖고 있는 자산과 그대로 직결된다. 이를 환노출 된다고 하는데 때에 따라 달러와 같은 우량한 통화를 보유하게 되는 장점이 되기도 하고, 원-달러 환율의 영향을 받는 것이 때론 단점이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S&P500의 주가가 내린 시점에 이를 사고 싶은데 이 때 환율이 많이 올라있으면 부담이 될 수 있어 이럴 경우 단점이 된다. 하지만 미국 ETF나 개별종목 매수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달러 투자 및 보유는 단점 보다는 장점이 조금은 더 많다고 할 수 있는데 이는 투자자의 개별적 판단이자 선택의 영역이다.
국내 상장 미국 ETF는 미국의 S&P500 시세를 그대로 쫓아가고 미국 상장 미국 ETF는 여기에 더불어 원-달러 환율의 변동이 궁극적인 수익률과 직결된다. 예를 들어 S&P500 지수가 5% 오르고 원-달러 환율이 1% 하락했다면 원화로 거래하는 국내 상장 미국 ETF는 환율 변동이 없으므로 5%의 수익이 그대로 발생하는 반면, 미국 상장 미국 ETF는 환차손이 있어 4%의 수익이 된다. 이는 반대로 환율이 1% 올랐을 경우는 수익률이 6%가 되므로 결론적으로 수익률은 환율에 따라 더 높아질 수도, 낮아질 수도 있다고 하겠다.

4. 세금

국내와 미국 둘 간에 가장 큰 차이는 역시 세금이다. 타이거, 코덱스, 아리랑 등 미국 S&P500 국내 ETF를 주식계좌로 투자하는 일반적인 경우 배당소득세 15.4%가 발생한다. 매매차익에 대해서도 본인 명의 연간 총 배당금과 국내 상장 ETF로 거둬들인 수익, 기타 저축이자 등을 합산해 2천만 원을 초과할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도 해야 되기 때문에 투자 규모가 큰 경우 미국 ETF로의 직접 투자가 더 유리하다.
따라서 흔히 22%의 양도소득세만 보고 미국 직접투자 방식이 국내 미국 ETF 거래보다 불리하고 손해라는 인식이 있는데, 이는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투자규모와 여러 면을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국내 상장 및 미국 상장 ETF 세금 비교

보다 단순화 한다면 큰 규모의 투자로 연간 2천만 원 넘는 수익이 예상된다면 미국 ETF 직접투자가, 2천만 원 이하일 경우 국내 ETF 투자가 유리한데, 보다 세밀히 따져 833만원을 기준으로 하면, 배당소득세는 국내 미국 ETF의 경우 833만원×15.4%=128만원, SPI, IVV, VOO 등의 경우 833만원-250만원×22%=128만원으로 같아지므로 결론적으로 순수익 833만원 이하가 예상될 경우 미국 상장 ETF, 순수익 833~2,000만 원 사이는 국내 상장 미국 ETF, 순수익 2,000만원 이상과 장기투자로 추후 고수익을 노리려면 미국 상장 ETF가 보다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개별종목과 ETF 공히 미국증시에서 거래한 주식에 대해선 한 해 동안 매도로 발생한 모든 거래의 총 수익-손실=순수익이 250만원까지는 비과세 되지만, 250만원 이상 초과 수익을 거둔 경우는 이중 250만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수익의 22%를 양도소득세로 납부해야 된다. 예를 들어 SPI를 매도해 5백만 원 수익을 거두고 QQQ를 매도해 2백만 원 손실을 봤다면 순수익은 3백만 원이 된다. 따라서 250만원 비과세 부분을 뺀 50만원 수익에 대한 22%, 즉 11만원을 양도소득세로 납부한다.
주식계좌가 아닌 연금저축펀드에서도 국내 상장 미국 ETF를 포함, 각종 ETF 투자가 가능한데(미국증시 ETF 직접 투자는 불가), 이럴 경우 배당소득세 15.4%가 면제되는 절세 혜택을 볼 수 있다. 다만 세금 혜택이 있는 만큼 중도 인출 불가, 투자금액 제한 등의 조건들이 있다. 일반 주식계좌에서 거래할 경우에는 달러 투자와 세금 측면에서 미국이 조금 더 우리하고 효율적이라 할 수 있다.
한편 SPI, IVV, VOO와 같은 미국 ETF의 세금은 미국 개별종목 거래 때와 동일한데, 배당금으로 받은 수익은 15% 입금 전 원천징수 된다. 즉 이를 제외한 금액이 입금되니 신경쓸 필요는 없다. 다만 이 또한 종합소득세 과세에 포함된다.
결론적으론 국내 상장 미국 ETF의 경우 매매차익과 배당 합해 2천만 원이 넘지 않는지 체크해야 한다. 미국 상장 미국 ETF의 경우는 구분해 생각할 필요가 있는데, 우선 손익을 계산해 올해 거둔 총 순수익이 250만원이 넘는 지를 체크해 보고, 다음으로 배당금은 국내, 해외 여타 주식들과 합산해 2천만 원을 상회하는지 체크해봐야 된다.

5. 괴리율

괴리율이란 실제 주가와 거래 주가 간에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개장시간 동안 주가창을 보면 쉽게 확인해볼 수 있다. 거래량이 많은 ETF는 빠르게 주가가 변동하는 반면 거래량이 적은 ETF는 추종 지수가 변동한 뒤에도 따라가는 주가 변동의 속도가 느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괴리율을 낮추려면 거래량이 많은 ETF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타이거 S&P500은 일일 평균 거래규모가 30억 원 내외, 코덱스는 12억 원, 아리랑 4억 원 수준으로 거래량만 봤을 때는 전체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이럴 경우 괴리가 벌어질 수 있어 시장 가격 그대로 매수를 한다고 해도 더 비싼 가격에 살 가능성이 있게 된다.
SPI는 일일 평균 60조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규모가 거래되며 이보다는 작으나 IVV는 3조 원, VOO는 2조 원 내외로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기에 괴리율이 발생할 확률이 적다.

6. 주당 가격

국내 상장 미국 ETF는 1주당 1~4만원 대로 저렴한 편이다. 따라서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SPY와 IVV는 400달러대, VOO는 300달러대 후반으로 1주만 구매하려 해도 한화 40~50만원이 든다.

비교 정리 및 결론

국내 상장 ETF는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원화로 간편하게 거래가 가능하다. 국내주식의 경우 10억원 이하는 양도소득세가 아직 시행되고 있지 않은 점도 장점이 될 수 있다.
달러 투자인 미국 상장 ETF는 원-달러 환율에 따른 손익이 발생하므로 이는 때론 장점이, 때론 단점이 될 수 있다. 낮은 괴리율, 양도소득세 22%는 분리과세(종합소득세에는 포함 안 됨), 낮은 운용수수료 등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매월 수십만 원대로 소액 투자를 하려면 국내가 유리하고 백만 원 또는 그 이상 상회하는 투자 또는 장기투자 계획이 있다면 미국 ETF가 더 나을 수 있다.
환해지 상품의 경우 매수 시에는 원-달러 환율이 ETF 가격에 반영된다. 하지만 매도 시에는 결제 금액이 원화로 계좌에 입금되는데 반해, 미국 상장 ETF는 달러로 입금되므로 이를 환전하지 않는 한 달러가 남게 되므로 달러 투자를 병행할 수 있다. 매도 당시 환율을 보며 달러로 그대로 두던지, 원화로 환전하던지 선택할 수 있다. 즉 매도 당시 달러 환율이 높으면 원화로 환전해 사용하거나 국내 주식 등 다른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낫고 달러 환율이 낮으면 그대로 뒀다가 환율의 변동에 따라 미국주식 등에 재투자하면 된다. 추후 환울이 올랐을 때 환전할 경우 5~10%의 추가 환차익을 노려볼 수도 있다. 이때문에 미국달러 투자의 일환으로 미국주식을 사두는 경우도 있다. 100% 보장은 없지만 시세차익과 환차익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론 둘 간에 눈에 띨만한 큰 차이는 없으니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하면 되겠다. 특히 S&P500, 나스닥100과 같은 유명 지수들은 국내 상장 ETF들도 다수 운용중이다. 다만 산업섹터별, 테마별 ETF의 경우 아무래도 미국보다는 다양하지 못할 수밖에 없으니 원하는 ETF가 국내에 없을 경우나 미국 상장 ETF 중에 투자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직접 투자 방식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 관련 참조: 미국 및 국내 주식 세금 총정리
 

미국주식 국내주식 세금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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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미국주식에 관한 경험과 정보 공유를 위한 순수한 취지이며 결코 투자를 권유하거나 장려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어느 분야나 투자란 각자 개인의 판단과 선택, 그리고 책임이니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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