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상장 반도체기업 30
SOXL은 30대 미국상장 반도체기업 ETF인 SOXX(iShares Semiconductor ETF)를 3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다.
미국상장 반도체기업이라 칭한 이유는 현재 미국을 대표하는 반도체기업들이 90.18%로 대다수이나, 대만 TSMC, 네덜란드 ASML, 프랑스 ST마이크로일레트로닉스 등 해외기업이지만 미국증시에 상장된 기업들도 일부 포함돼 있어서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포함 안 된 이유는 미국에 상장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3배 레버리지 ETF 중 단연 유망하고 신뢰가 가는 것은 TQQQ지만, 전자기기·자동차·휴대폰·설비·시스템 등 오늘날 세상의 모든 장비와 기기 작동에 필수적인 것이 반도체이고 향후 자율주행과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될수록 반도체기업들의 가치와 전망도 더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SOXL 또한 매우 매력적인 ETF가 아닐 수없다.
SOXX SOXL 구성종목
SOXX와 SOXX를 3배 추종하는 SOXL을 구성하고 있는 상위 10개 기업들의 가중치를 순위별로 살펴보면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8.85%, 브로드컴 8.39%, 엔비디아 6.79%, 퀄컴 5.95%, AMD 5.07%, 마이크로칩 테크놀러지 4.54%, 온세미 컨덕터 4.28%, 아날로그 디바이스 4.11%, 마이크론 테크놀러지 4.08%, NXP 세미컨덕터 4.07% 등 총 55.94%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25개 기업은 각 4% 이내 가중치를 두고 있다.
종목 특성 및 의견
TQQQ와 비교한다면 SOXL은 변동성이 다소 더 있는 편이다. 반도체산업 분야가 워낙 경기에 민감하고 30개 기업 인덱스라 나스닥 100개 기업 인덱스인 TQQQ에 비해 포함된 기업 수가 적기 때문이다.
그러나 3배 레버리지는 기본적으로 변동성과 리스크를 내재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유사하고 결국 미국증시의 중장기 우상향에 배팅한다는 관점을 갖는다면 큰 단점은 아니라 생각한다.
또한 경제가 비교적 안정되는 반도체 호황기에는 여느 ETF들보다 폭발력이 강할 수 있어 3배 레버리지 투자 시 TQQQ를 주종목으로 가져가되 SOXL을 보조종목의 비중으로 투자한다면 추천할 만하다.
SOXL은 52주 최고가 74.21달러, 최저가 8.74달러인데 2022년 10월 5일 기준 11.42달러로 연중 최저가에 근접해 있다.
"주식시장에는 오로지 한 가지 시각만 존재한다. 그것은 강세론도 약세론도 아닌 시장을 정확히 바라보는 눈이다."
-제시 리버모어-
- 관련 참조 : S&P500 3배 레버리지 UPRO와 나스닥100 3배 레버리지 TQQQ
※ 본 내용은 미국주식에 관한 경험과 정보 공유를 위한 취지이며 결코 투자를 권유하거나 장려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어느 분야나 투자란 각자 개인의 판단과 선택, 그리고 책임이니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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