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당주 SCHD JE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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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주식추천

미국 배당주 SCHD JEPI

by 소셜PD닷컴 2022.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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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있는 미증시 배당주 ETF

미국증시에는 2천4백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ETF가 운영 중이다. 최근 국내주식 및 해외주식에서 시세차익뿐 아니라 배당금까지 챙길 수 있는 배당주에 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배당주에 관심 있는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그중에서도 인기 높은 배당주 ETF, SCHD와 JEPI의 특성 및 장단점을 알아보고자 한다.

배당 ETF의 인기 스타 SCHD 및 JEPI

배당금과 시세차익 동반 효과 SCHD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는 자산 규모 $44.40B(6조원)으로, 2천여 개의 ETF 중 35위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인기 있는 배당주다.
2011년 상장된 SCHD의 수수료는 0.06%로 비교적 낮은 편이며 2022년 기준 배당률은 연평균 3.79%로 다소 작아 보일 수 있는데 배당성장률은 5년 평균 12%로 높은 편이다. 이는 좋은 배당기업들에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주가 상승률이 지난 10년간 매년 평균 13.3%씩 올라 S&P500의 성장률과 유사할 정도인 일명 배당성장주로써, 배당과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은 투자자에게 더욱 매력적인 ETF다.
SCHD는 100개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데 상위 10개 기업을 살펴보면, 화이자와 함께 세계 최대 제약회사 중 한 곳인 머크앤드컴퍼니 4.32%, 반도체기업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4.12%, 홈디포 4.1%, 세계 1위 유전자 바이오기업 암젠 4.01%, 펩시콜라 4%, IBM 3.99%, 화이자 3.93%, 반도체기업 브로드컴 3.91%,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3.86%, 네트워크 통신 및 보안 서비스 기업 시스코시스템스 3.83% 등 총 40.06%로 다양한 산업군의 배당성장 기업들을 담고 있다. 물론 투자 기업들의 순위와 비중은 다른 ETF들처럼 변동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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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D 투자 상위 10개 기업

짧은 역사에도 높은 배당률 JEPI

미국 최대 은행이자 투자사인 제이피모건에서 운용하는 JEPI(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I의 자산은 110억여 달러 규모로 ETF 중 113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0년 상장돼 짧은 역사를 지니고 있음에도 배당주 ETF 분야에서 인기가 높다.
수수료는 0.35%로 SCHD 보다 높지만 배당률은 12.98%로, 3.78%인 SCHD 보다 높으며 SCHD를 비롯해 대다수 배당이 분기별로 실시되는데 JEPI는 월별 배당 방식이다.
다만 주식연계채권도 병행해 하방에 대한 방어력은 좋지만 상승력은 낮은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JEPI가 투자하고 있는 상위 10개 기업은 미국 3위 보험사이자 1위 자동차 보험사인 프로그레시브 손해보험사 2.01%, 의료 및 보험 그룹 유나이티드헬스케어 1.96%, 북아메리카 최대 초콜릿 제조업체 허쉬 1.92%, 석유회사 엑손모빌 1.85%, 공개 거래 생체의약품 기업 애브비 1.85%, 뉴욕에 본사를 둔 제약 회사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 1.83%, 달러(U.S. Dollar) 1.75%, 펩시콜라 1.71%, 코카콜라 1.68%, 제약회사 엘리 릴리 앤 컴퍼니 1.67% 등 총 18.23%이다.
상위 10개 기업의 비중이 각 1~2%대로 낮은 이유는 주식연계채권(ELN) 방식의 투자도 병행하기 때문이다. 주식연계채권은 주가가 내릴 경우 투자자에게 원금을 지급하지만, 주가가 오를 경우에는 상승분을 투자자와 판매자인 증권회사가 함께 나누어 갖는 방식으로 하락 시 방어에 강한 반면 상승에는 약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는 특정한 기업종목들로 구성된 인덱스에 투자하는 방식에 비해 아무래도 펀드를 운영하는 펀드메니저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JEPI 투자 상위 10개 기업

SCHD 및 JEPI 특성 및 장단점

SCHD의 투자종목은 금융 20%, 기술 16%, 산업 16%, 경기방어 15%, 헬스케어 15% 등으로 금융을 중심으로 기술, 산업, 헬스케어 등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에 비해 JEPI는 산업 13%, 헬스케어 13%, 경기방어 12%, 유틸리티 8%, 기술 7%로 산업과 헬스케어 분야의 비중이 높은데 무엇보다 주식연계채권을 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자 차이점이다.
배당률은 2022년 기준 SCHD가 연평균 3.1%, JEPI가 8.3%로 JEPI가 월등히 앞서고 있다.
그렇다면 당연히 JEPI를 선택하는 게 낫지 않나 싶겠지만 장점이 있으면 그에 따른 단점도 있게 마련이다.
배당성장률 면에서는 SCHD가 연 12.1%, JEPI가 연 6.7%로 앞선다. 게다가 2020년 만들어진 JEPI는 현재까지는 높은 배당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아직 검증 기간이 충분치 않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시세차익 즉, 주가 상승률을 비교해보면 지난 2년간 SCHD는 34% 상승한 반면, JEPI는 9% 상승으로 시세차익 면에서도 SCHD가 앞서고 있다.
JEPI의 경우 제이피모건이라는 네임밸류와 현재까지 보여준 10%가 넘는 높은 배당률 퍼포먼스, 그리고 월별 배당금 지급 방식 등에서 장점이 있어, 주식을 오래 보유하며 높은 배당금에 중점을 둔 투자자라면 분명 매력적인 배당주 ETF다.
하지만 펀드의 경우 운용에 따라 매 시기 변동이 있을 수 있기에 아직은 좀 더 지켜볼 필요성이 있다 판단되고, 시세차익과 배당성장률, 인정성 등 모두를 고려해 볼 때 개인적으론 SCHD에 조금 더 점수를 주고 싶다.
각각의 운용 방식과 투자 매력도를 살펴보고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게 선택하면 되겠다.

SCHD JEPI 주가 추이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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