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최강 ETF TQQQ

나스닥 100 3배 레버리지 TQQQ 

나스닥 100대 기업을 추종하는 QQQ와 3배 레버리지 TQQQ는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지구 최강의 ETF라 말할 수 있다. 개인마다 의견과 생각은 다를 수 있겠으나. 이는 개인적 취향이나 감성을 걷어낸 철저한 투자자적 관점이자 냉철한 이성적 판단에 근거해서다.

ETF의 가치는 결국 구성종목들의 가치와 비중으로 연결되는데, 가중치가 높은 상위 기업들만 살펴봐도 나스닥 100은 투자에 있어 믿음과 확신을 가질 수 있으리라 본다. 확신이 없으면 주가의 향방에 따라 일희일비하게 되고 중장기투자를 하는 것도 쉽지 않다. 확신이 없는 연인에게, 신뢰가 없는 벗에게 시간과 돈 그 무엇을 투자하고 싶은가? 반면 좋은 주식을 갖고만 있다면 시간은 투자자 편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라스베가스에 가면 카지노에서 갬블을 할 게 아니라, 그 카지노의 지분에 투자하는 것이 투자자로서 더 현명한 처사일 것이다.

3배 레버리지 ETF TQQQ

애플

나스닥은 물론 미국증시를 통틀어 1위 기업인 애플의 시가총액은 3조 달러에 근접하며, 한화로 하면 3천조 원을 훌쩍 넘는다. 대한민국 정부의 1년 예산이 총 600조 원 내외인데, 1개 기업이 GDP 세계 10위인 우리나라의 5년 치가 넘는 예산을 보유하고 있으니 얼마나 큰 규모인지 가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애플의 아이폰은 2021년 기준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으며, 맥북·애플워치·에어팟 등 애플의 제품을 사용하는 유저들은 충성도가 높기로 정평이 나있다.

막대한 자본력과 브랜드를 앞세운 애플은 하드웨어뿐 아니라 클라우드, 애플뮤직, 애플TV, 팟캐스트 등으로 구독서비스 기반의 다양한 이윤을 창출해내고 있다.

또한 향후 애플글래스 등을 통한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 애플워치로의 헬스케어, 아이폰으로 축적된 강력한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애플카 등을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폰 세계 시장 점유율(2021)

마이크로소프트

긴 설명이 필요 없는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업체로서 초우량기업에서 빼놓을 수 없다. 일단 우리가 현재 사용 중인 컴퓨터들은 대부분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하며, 세계 컴퓨터 점유율이 90%가 넘는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MS 오피스가 없는 사무를 생각할 수 없을 것이다. 최근 MS 오피스는 MS 365로 제품명을 바꾸고 클라우드 서비스와 Xbox 게임 분야에도 진출한 상태다.

무엇보다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향후에는 메타버스 분야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아마존닷컴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 기업 아마존닷컴은 세계 최대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1994년 인터넷 서점으로 시작해 현재 미국 온라인 쇼핑몰 매출 1위로, 미국 전체 온라인 소매 시장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2~10위 업체 매출을 다 합해도 아마존의 매출에 미치지 못한다.

미국뿐 아니라 일본, 영국, 이탈리아, 독일 등을 합해 아마존닷컴 사용률이 90%를 넘고 있어 온라인 쇼핑몰 분야 세계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그 격차를 더 벌려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도 세계 1위인 아마존 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를 운영 중인데, AWS는 2006년 아마존닷컴에서 개발한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서비스로, 전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50% 점유율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테슬라

전기차 분야 1위를 넘어 세계 자동차시장 1위를 노리는 테슬라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전년도 대비 크게 늘어난 매출을 기록했지만, 월가의 예상치에 약간 못 미쳐 주가가 하락하는 현상이 벌어졌었다. 이는 그만큼 테슬라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다른 기업들에 비해 높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그래도 테슬라가 향후 시총 1위 애플 못지않은 어쩌면 뛰어넘을지 모르는 기업으로 성장하게 되리란 것에는 대체로 이견이 없다. 전기차 하드웨어뿐 아니라 자율주행에 따른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앞서 있어 마진율 또한 날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사업적으로는 뛰어난 건 분명하나, 트위터 인수 등 소위 CEO 리스크 또한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저돌적 발상의 소유자가 아니었다면 오늘날의 테슬라도 없었을 거란 생각이다.

구글(알파벳A, 알파벳C)

‘구글’ 하면 흔히 검색사이트를 떠올릴 것이다. 사람들이 대부분 피상적으로 알고 있는 구글 검색사이트는 구글의 주력이자 근간인 것은 분명하나 비즈니스에 있어선 일부에 불과하다.

전세계 검색엔진 점유율 92%를 차지하고 있는 구글은 세계 최대 온라인 광고사이기도 하다. 세계 최대 영상플랫폼인 유튜브도 이에 포함된다. 애플의 아이폰 iOS 운영체제에 맞서 삼성폰 등 기타 휴대폰 기업들이 채용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또한 구글이 보유한 원천기술이자 운영체제다.

이밖에도 구글이 거느리고 있는 자회사들은 구글의 브레인 연구소 X, 이세돌 9단과 바둑대결을 펼친 알파고로 유명한 인공지능 AI기업 구글 딥마인드, 안티에이징을 통한 생명연장을 추구하는 바이오기업 칼리코, 광섬유 통신망 서비스업체 구글 파이버, 스마트홈 제품 개발업체 구글 네스트,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조사 핏빗 등 다양하다.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은 바로 구글과 같은 규모의 기업을 로마자 알파벳 A에서 Z까지 전부 채워 넣겠다는 목표를 담아 지은 이름이다. 우리가 주식시장에서 알파벳A, 또는 알파벳C로 만나볼 수 있는 구글의 주식은 결국 구글이 보유한 기업들을 모두 포함한 것이다.

구글은 독점적 지위를 차지한 구글 검색엔진과 여기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그야말로 4차산업 시대에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기업이라 할 수 있다.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

이밖에도 QQQ(1배), QLD(2배), TQQQ(3배)에는 메타플랫폼스(구 페이스북), 엔비디아, 펩시콜라, 코스트코 등 나스닥 상장 10대 기업들이 도합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90개 기업들도 믿음이 가지만, 무엇보다 상위 기업들만 보더라도 세계의 기술과 산업을 선도해나갈 것이란 믿음과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들을 담고 있는 나스닥 100 또한 작금의 매크로환경이 나아지면 V자 반등을 힘차게 해나가리라 기대된다. 

"좋은 종목을 고르는 방법과 수익률이 좋은 펀드를 선택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책들이 매년 수없이 많이 쏟아져 나온다. 그러나 의지력이 없으면 이 모든 정보가 아무 소용이 없다. 다이어트와 주식투자에서 결과를 결정짓는 것은 머리가 아니라 배짱이다."

-피터 린치-

• 참조 :  반도체 레버리지 ETF SOXL

미국 반도체 레버리지 ETF SOXL

 

※ 본 내용은 미국주식에 관한 경험과 정보 공유를 위한 순수한 취지이며 결코 투자를 권유하거나 장려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어느 분야나 투자란 각자 개인의 판단과 선택, 그리고 책임이니 참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