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애플 1.5배 레버리지 출시
ETF는 보통 S&P500, 나스닥100, 필라델피아반도체 등 지수를 추종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기타 헬스케어·2차전지·신재생에너지 등 특정 산업 분야에 투자하는 다양한 상품들이 존재한다. 특이한 것은 적게는 수십 개에서 많게는 수백 개에 이르는 기업 인덱스에 투자하는 ETF와는 달리 1개 기업 개별종목을 배수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테슬라 1.5배 레버리지 ETF인 TSLL과 애플 1.5배 레버리지 ETF AAPU다. 1.5배 레버리지란 해당종목이 1% 오르면 ETF는 약 1.5% 오르고, 1% 떨어지면 약 1.5% 하락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해당종목의 주가를 1.5배 따라간다는 의미다.
흔치 않은 개별종목 추종 ETF가 테슬라와 애플에 있는 건 그만큼 인기 있는 기업의 주식임을 의미한다.
테슬라는 변동 폭이 커 다소 리스크가 있다고는 하나 미래가치에 투자하는 행위가 이루어지는 주식시장에서 가장 뜨거울 수밖에 없는 종목이며, 애플은 미국은 물론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이다. 두 ETF 모두 30대 반도체기업 레버리지 SOXL로 잘 알려진 디렉시온(Direxion)이 2022년 8월 출시·운용하고 있다.
테슬라 1.5배 레버리지 TSLL(Direxion Daily TSLA Bull 1.5X Shares)
2022년 8월말 1주당 891달러였던 테슬라주식은 3대1 액면분할 후 1주당 297달러가 됐다. 액면분할 전 한화로 1주에 100만원을 넘었던 테슬라 주가가 주당 40여만 원으로 투자의 문턱을 낮추게 된 것이다.
현재 테슬라주가가 하락했다 해도 주당 30만원이 넘는 금액이라 투자하기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한 투자방식으로 TSLL은 유용하다. 현재 TSLL은 주당 15달러대다.
운용수수료는 0.97%, 출시된 지 얼마 안 되었기에 1년 기준이 아닌 지난 3개월간 기록은 최고가 28달러대, 최저가 13달러대다.
테슬라의 미래가치에 확신을 갖고 투자할 수 있다면 1.5배 레버리지인 TSLL 매수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애플 1.5배 레버리지 AAPU(Direxion Daily AAPL Bull 1.5X Shares)
시가총액 1위 애플주식은 한마디로 황제주식이라 할 만 하다. 다만 투자자 관점에서는 안정적인 만큼 큰 변동성은 없다는 단점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테슬라 레버리지인 TSLL에 비해 AAPU는 아직 거래량이 낮다. 그래도 세계 초우량기업에 대한 투자는 우상향에 따른 수익을 실현해 줄 수 있을 것이라 본다.
TSLL과 거의 동시에 출시돼 운용수수료는 0.97%로 같으며 최고가는 27달러대, 최저가는 18달러대다.
170달러대였던 애플주가는 현재 140달러대까지 떨어진 상태이나 그래도 1주당 20여만 원이다. AAPU의 현재 주가는 주당 20달러대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을 1.5배 레버리지로 보다 저렴한 자금으로 투자하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영리한 투자자의 고전적 정의는 모두가 팔고 있는 약세장에서 매수해서 모두가 사고 있는 강세장에서 매도하는 사람이다.“
-증권분석의 창시자이자 가치투자의 아버지로 불리는 벤저민 그레미엄-
- 관련 참조 : 테슬라 주식 및 주가 전망
※ 본 내용은 미국주식에 관한 경험과 정보 공유를 위한 순수한 취지이며 결코 투자를 권유하거나 장려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어느 분야나 투자란 각자 개인의 판단과 선택, 그리고 책임이니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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