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공포탐욕지수

미국주식 공포와 탐욕 사이

CNN 머니에서 매일 업데이트 하는 공포탐욕지수(Fear & Greed Index)란 것을 보면 미국증시의 최근 주식시황을 파악해 볼 수 있다.
아래 2022년 9월 26일의 공포탐욕지수를 예로 들어보면, 최근 초유의 하락장을 겪고 있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대변하듯 극도의 공포(Extreme Fear) 구간에 들어와 있다.
극도의 공포-공포-중간-탐욕-극도의 탐욕, 이렇게 5단계로 있는 공포탐욕지수는 주식가격 모멘텀, 시장변동성 등의 7가지 지표에 기반해 만들어진다고 한다.
0으로 갈수록 공포구간 즉 매도가 난무하고 하락하는 구간이 되며, 100으로 갈수록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심리와 상승장이 펼쳐지게 된다.

극도의 공포 구간에 있는 공포탐욕지수

주식은 멘탈이다 개미 투자전략

최근 한국에서의 미국주식투자금이 수조원 줄어들었다고 한다. 미국증시와 나스닥 하락장에서 한국의 투자기관과 서학개미들 또한 멘붕 상태를 겪으며 상당수 손절을 하거나 떠나간 것 같다.
국내주식을 하는 동학개미든 미국주식 등 해외주식을 하는 서학개미든 엄청난 자본력과 물량으로 단타와 스윙 등을 하는 기관들에 비해 불리한 것은 당연하다.
이러한 불리할 수밖에 없는 현실적 여건을 조금이나마 극복하려면 개인투자자를 뜻하는 개미들 또한 어느 정도의 원칙과 전략이 있어야 할 것이다.
내가 생각하고 견지하고 있는 미국주식 개인투자자로서의 원칙과 전략은 다음과 같다.

1. 주가가 오를 때 올라타지 말고 지금과 같은 하락장, 바닥장에 자신만의 원칙가를 갖고 분할매수하라. 예를 들면 현재 22달러대인 TQQQ를 싸다고 무조건 사지 말고, 예를 들어 자신의 원칙가를 20~21달러 구간으로 정했다면 그 가격에 매수를 걸어놓고 체결 여부는 증시에 맡겨라.

2. 주식을 비롯한 모든 투자는 멘탈 싸움이다. 특히 증시가 좋지 않을 때는 끝없이 추락하는 주식창만 보지 말고 자신만의 생활로 돌아가 잠시 잊어라. 그래야 정신건강에도 좋고 패닉 세일, 일명 손절을 하지 않을 수 있다.

3. 개인투자자의 단타나 스윙은 결코 큰 수익을 가져다주지 못한다. 한두번쯤은 성공할 수 있겠지만 매번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으며, 기관과 달리 소량으로는 수익 면에서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개미는 언제나 중장기투자의 관점과 자신만의 소신을 갖고 꿋꿋하게 버티는 것만이 답이다.

 

 

 

4. 달걀을 여러 바구니에 담으라는 주식계에서 회자되는 말은 개인적으론 딱히 옳다고 보지는 않는다. 오히려 TQQQ나 SOXL, UPRO와 같은 레버리지 ETF를 자신의 선택에 의해 적절한 비율로 포트폴리오 하고 개별종목은 테슬라나 애플 등의 우량주에 집중해야 승산이 있다고 본다.

5. 경제침체기에 뉴스미디어와 유튜브 등에서 난무하는 각종 부정적인 분석과 전망은 가급적 멀리하라. 실상 그들의 전망은 맞을 때보다 틀릴 때가 많았다. 워렌 버핏 등 주식의 대가들조차도 일주일 뒤, 한달 뒤 주식시장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소위 애널리스트라는 사람들이 모두 맞췄다면 그들은 모두 부자가 되어 있을텐데 그들은 자신의 직업적인 일을 할 뿐 안타깝게도 부자는 아니다.

 

실리콘밸리 & 뉴욕 기자 출신 블로거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미국주식 투자정보

▶ 참조) CNN 머니 공포탐욕지수 알아보기 :

Fear and Greed Index - Investor Sentiment |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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