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당주 순위 Top 10 고배당주 배당킹 주식 추천

고배당주란?

미국증시에 상장돼 있는 수천 종목의 주식들 중 배당금이 높은 주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이러한 고배당주를 찾아보려면 고배당주의 기준부터 알아볼 필요가 있다. 고배당주란 배당수익률(주당 연간 배당금÷현재 주가)이 높은 주식을 말한다. 일반적으론 배당수익률이 3~4% 전후 수준이면 배당이 높은 주식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고배당주는 그만큼 배당으로 받을 수 있는 금액도 많기 때문에 투자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50년 이상 연속해 배당금을 증가해온 배당킹 종목과 미국주식투자에 있어 시세차익 보다는 배당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고배당을 실시하면서도 건실하다고 평가받는 10개 기업을 소개하고자 한다.

배당킹과 고배당주 10개 종목

배당킹 주식이란?

미국기업 중 50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금을 계속 늘리고 있는 기업을 배당킹(Dividend King)이라 칭한다. 배당킹에 해당하는 미국 주식은 2022년 기준 총 44종목으로, 배당킹 44종목과 연속 증배 연수 순위는 다음과 같다.

미국 배당킹 기업 순위 및 리스트 : 기업명 (연속 증배 연수) 아메리칸 스테이츠 워터 American States Water Company (67) / 도버 코퍼레이션 Dover Corporation (66) / 노스웨스트 내추럴 홀딩 Northwest Natural Holding (66) / 제뉴인 파츠 Genuine Parts (66) / 에머슨 일렉트릭 Emerson Electric (65) / P&G Procter & Gamble (65) / 파커 하니핀 Parker Hannifin (65) / 쓰리엠 3M (64) / 신시내티 파이낸셜 Cincinnati Financial (62) / 코카콜라 Coca-Cola (60) / 콜게이트 팔모라이브 Colgate-Palmolive (60) / 존슨앤존슨 Johnson & Johnson (59) / 로우스 Lowe's (59) / 랭커스터 콜로니 Lancaster Colony (59) / 노드슨 코퍼레이션 Nordson Corporation (58) / 파머스 & 머천츠 뱅코프 Farmers & Merchants Bancorp (58) / 호멜 푸즈 Hormel Foods (56) / 캘리포니아 워터서비스 그룹 California Water Service Group (55) / 스테판 컴퍼니 Stepan Company (55) / 스탠리블랙앤데커 Stanley Black & Decker (54) / 페더럴 리얼티 인베스트먼트 트러스트 Federal Realty Investment Trust (54) / SJW 그룹 SJW Group (54) / 커머스 뱅크셰어스 Commerce Bancshares (54) / ABM 인더스트리스 ABM Industries (54) / 시스코 시스템즈 Cisco Systems (52) / HB 풀러 HB Fuller (52) / 알트리아 Altria Group (52) / 블랙 힐스 Black Hills Corp. (51) / NFG National Fuel Gas Co. (51) / 유니버셜 Universal Corporation (51) / WW 그레인저 WW Grainger (50) / PPG 인더스트리스 PPG Industries (50) / 타겟 Target (50) / 애보트랩스 Abbott Labs (50) / 애브비 AbbVie (50) / 벡톤 디킨슨 Becton, Dickinson & Co. (50) / 킴벌리 클락 Kimberly Clark (50) / 마인 세이프티 어플라이언시즈 MSA Safety (50) / 테넌트 컴퍼니 Tennant Company (50) / 뉴코 Nucor (50) / 펩시콜라 PepsiCo (50)

배당킹 중에서도 선두주자는 미국 대표 상수도 기업인 아메리칸 스테이츠 워터(AWR US)다. 수도관뿐 아니라, 지난 67년 간 세계에서 가장 긴 배당 관을 이어오고 있다.
배당킹의 요건인 50년 연속 증배를 넘어 60년을 넘긴 상위 기업들을 살펴보면, 산업용품 제조 및 솔루션 업체인 도버, 천연가스를 공급·유통하는 노스웨스트 내추럴 홀딩, 자동차 및 산업용 교체 부품업체 제뉴인 파츠, 산업용·주거용 자동화 솔루션업체 에머슨 일렉트릭, 주방·거실·침실 등에 필요한 다양한 종류의 소비재를 제조·판매하는 P&G, 모션 및 제어 기술 전문기업 파커 하니핀, 각종 문구 및 생활용품 제조·판매기업 쓰리엠, 재산 및 상해 보험사 신시내티 파이낸셜, 1886년부터 콜라를 제조해온 코카콜라, 가정·의료·개인 위생용품의 생산 및 판매 기업 콜게이트 팔모라이브 등이다.

 

 

미국 고배당주 추천 10 종목

배당수익률과 더불어 기업의 브랜드 파워, 안정성, 성장성 등을 고려해 가치 있는 고배당주로 평가받고 있는 10개 종목은 다음과 같다.
배당수익률은 현재 평균적 배당률 수준을 알 수 있는 지표이며, 이는 시장 상황이나 기업의 정책, 기타 이유 등으로 언제든지 다소 변동될 수 있음을 감안해야 된다.

미국 고배당주 추천 베스트 10종목

INDEX 1. AT&T : T / 2. 버라이존 : VZ / 3. 애브비 : ABBV / 4. 액손모빌 : XOM / 5. 제이피모간체이스 : JPM / 6. 셰브론 : CVX / 7. 코카콜라 : KO / 8. 존슨앤존슨 : JNJ / 9. 펩시콜라 : PEP / 10. P&G : PG

 

★ 소셜PD의 미국주식 ETF 재테크 가이드

[전자책]미국주식 ETF 재테크 - 예스24

 

1. AT&T : T

세계 최대 통신 업체이자 세계 2위 미디어 그룹인 AT&T의 배당수익률은 최근 6% 대이나, 한때 7~8%의 높은 배당률로 특히 배당주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6% 대도 매우 높은 것이어서 가히 미국 고배당주의 대표 주자라 할 만하다. 따라서 A&T 주식은 은퇴용 연금 주식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AT&T는 통신사업뿐 아니라 2016년 타임워너를 인수해 디즈니, 컴캐스트와 함께 세계 3대 미디어그룹이 됐다. 5G 등 4차 산업으로 인한 성장 가능성도 높은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배당킹에서는 빠져있지만 25년 연속 배당금 증가기업을 뜻하는 배당귀족과 S&P500에 속해 있다.

2. 버라이존 : VZ

미국 3대 통신기업 중 하나인 버라이존은 독과점체제였던 AT&T로부터 갈라져 나온 회사로, 사업 부문은 크게 유선통신과 무선통신, 인터넷 및 출판정보서비스, 캐나다·중남미 및 아시아 지역 통신기업에 대한 해외투자 등이다.
최근 인공위성을 통한 이동통신 서비스를 추진 중인 스페이스X와도 손을 잡고, 한 차원 더 높은 통신 서비스 구현과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 애브비 : ABBV

바이오제약 기업인 애브비는 50년 연속해서 배당금을 늘려온 배당킹이며, HDV과 VYM 등 고배당 ETF에서도 상위 10위 안에 올라있다.
HDV는 미국의 재무 우량기업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70~80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는 ETF로, HDV에 속해 있다는 것은 월가에서도 기업 가치를 그만큼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시가 총액이 큰 대형주 중심으로 향후 12개월간의 배당성향을 예측해 높은 순위에 드는 기업들로 구성된 VYM의 상위 10개 종목에도 속해 있을 만큼 건실한 기업이다.

4. 액손모빌 : XOM

미국의 석유기업인 엑슨모빌은 1999년 엑슨이 모빌을 흡수 합병해 매출액 기준 세계 최대의 석유기업으로 재탄생한 기업이다. 전 세계에 엑슨, 모빌, 에쏘, 타이거 마트라는 이름으로 석유를 유통하고 있고, 석유·천연가스 시추 및 판매가 주력인 세계 정유업계의 선두주자이다.

5. 제이피모간체이스 : JPM

JP 모건 체이스는 세계 유수의 글로벌 종합금융서비스 기업이다. 2000년 투자 은행인 JP 모건과 미국 3대 은행인 체이스 맨해튼 은행이 합병해 탄생했으며, 총자산, 수익, 시가총액 등에서 세계 굴지의 규모를 지니고 있다.
글로벌로 전개하고 있는 법인용 사업에서는 JP 모건, 미국에서 전개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나 개인 대상 사업에서는 체이스 브랜드를 활용하고 있으며, 사업부문별 매출은 기업 및 투자 은행 43%, 소비자 및 커뮤니티 뱅킹 41%, 자산 및 웰스 매니지먼트 14%, 비즈니스 뱅킹 8% 등이다. 배당성장 ETF인 VIG의 상위 10 종목에 속해 있으며 배당수익률은 약 3.5%다.

6. 셰브론 : CVX

셰브론은 세계 180여 국가에서 탐광·생산·정제 사업을 하고 있는 석유 관련 미국기업이다. 개발·생산부터 수송·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부문을 직접 수행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출액 구성은 운송·판매 부문이 약 70%, 개발·생산 부문이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2022년 2분기 결산에서 매출은 653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81.0% 증가), 영업이익은 127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286.7% 증가)로 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셰브론은 고배당 ETF인 HDV의 상위 10 종목에 속해 있으며 재무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지만, 에너지 산업 분야는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7. 코카콜라 : KO

코카콜라는 세계 20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콜라 등의 음료제품을 판매하는 종합 음료 기업이다. 미승인 국가를 포함해 세계 국가 수가 204개국이니 전 세계 어디에서나 코카콜라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는 얘기다. 코카콜라 외에도 스프라이트, 환타, 파워에이드, 토레타, 씨그램 등을 제조 판매한다.
청량음료수 시장은 연 4-5% 매년 성장하고 있으며, 코카콜라 제품의 시장 점유율은 현재 선진국 시판 음료 중 14%, 개발도상국·신흥국의 시판 음료 중 6%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구 증가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
코카콜라는 HDV와 VIG 상위 10종목에도 랭크되어 있으며,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로 안정적인 고배당주로서의 지위를 확립하고 있다.

8. 존슨앤존슨 : JNJ

우리에게도 친숙한 이름인 존슨엔존슨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다각적인 건강관리 기업이다. 실제론 일반 소비자용품 사업에서의 매출은 전체의 약 15%에 불과하며, 매출의 대부분은 의료 종사자용 부문으로, 의료기기 사업이 약 30%, 의료용 의약품 사업이 약 55%를 차지한다.
코카콜라와 마찬가지로 HDV와 VIG 상위 10종목에도 랭크되어 있으며,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로 안정적인 고배당주로서의 지위를 확립하고 있다. 59년 연속 증배를 달성하고 있는 배당킹이며, 지난 10년간 당기순이익은 연평균 8%, 배당수익률은 약 2.7%다.

9. 펩시콜라 : PEP

펩시콜라는 코카콜라와 더불어 미국증시의 대표적 경기방어주 중 하나다.
펩시콜라는 세븐업, 게토레이, 립튼, 치토스, 썬칩 등 20여 개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코카콜라는 음료 분야에 집중하는 반면, 펩시는 콜라와 어울릴만한 스낵류도 제품군에 포함하고 있다.
펩시콜라는 50년 연속 배당금 인상과 지급의 역사를 갖고 있어 고배당주로 평가받고 있다. 배당률 면에서는 코카콜라 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지난 5년 평균 코카콜라의 배당성장률은 3.62%, 펩시콜라는 7.39%로 2배 높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10. P&G : PG

P&G는 18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수준의 일반 소비재 기업이다.
막강한 브랜드 파워로 주방, 거실, 욕실 등에서 사용되는 다수의 제품들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65년 연속 배당을 실시해온 배당킹으로, VIG의 상위 10종목에도 포함되어 있으며 배당 수익률은 약 2.6%다.

 

고배당주 선택 시 배당수익률 3~4% 전후의 배당수익률뿐 아니라 기업 실적, 재무 건전성, 성장성 등도 함께 고려해야 된다.
아울러 구조적으로 배당률이 높을수록 주가상승률은 크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어서 높은 시세차익을 추구하는 스타일의 투자자에게는 오히려 기업의 수익을 배당으로 나누기보다 사업에 재투자하는 방식의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 관련 참조 글: 미국 배당 ETF 

미국 ETF 특징과 배당 ETF 3종

• 본 내용은 미국주식에 관한 경험과 정보 공유를 위한 순수한 취지이며 결코 투자를 권유하거나 장려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어느 분야나 투자란 각자 개인의 판단과 선택, 그리고 책임이니 참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