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채권 사는 법 미국채 ETF 투자의 장점

미국 채권 사는 법 미국채 ETF 투자의 장점

국채는 세계 각국이 발행하는 국채 중에서도 등급이 높고 인기 있는 채권이다. 미국 국채는 미국 정부가 원리금 지급을 보장하며, 높은 신용과 유동성을 자랑한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10년물 국채금리 의 경우 3.75% 수준이다.

미국 국채를 사는 법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투자자들이 미국 채권 ETF에 투자하고 있다. 배당수익률은 낮은 편이지만 월 배당이며, 다른 주식에 비해 변동성이 적어 안정 자산으로 장기 보유하는 투자자도 많다. 미국 채권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장기 국채 ETF인 TLT와 장기채 3배 레버리지 TMF 투자가 있다.

미국 채권 사는 법 미국채 ETF 투자의 장점

CONTENTS 1. 미국 장기 채권 개요 2. 장기 미국채권 ETF TLT 3. 장기 미국채권 3배 레버리지 ETF TMF 4. 장기 미 국채 ETF와 S&P500 비교 5. 미국채권 ETF 투자 병행 포트폴리오의 장점

1. 미국 장기 채권 개요

상환기간(만기까지의 기간)에 따라 채권은 장기·중기·단기로 분류된다. 장기채는 10년을 넘는 것이며, 중기채는 2～10년, 단기채는 2년 미만의 채권이다. 채권은 잔존 기간이 길수록 값의 움직임이 큰 것이 특징이다. 즉 장기 미국채권은 가치 움직임이 큰 상품이다.

상환 시(만기 시) 수취 금액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상환이 가까워질수록(잔존 기간이 줄어들수록) 값 움직임이 작아진다.

채권, 그중에서도 특히 장기채의 경우 기본적으로 주식시장과 반대로 움직인다. 전 세계 주식이 상승하면 장기 미국채권이 하락하고 전 세계 주식이 하락하면 장기 미국채권이 상승하는 속성을 지닌다. 이 같은 경향은 미국주식과도 마찬가지다.

채권은 만기까지의 기간이 길수록 금리 변동의 영향을 받기 쉬우므로, 단기채에 비해 변동성과 리스크가 크다. 대신 일반적으로 중·단기 채권에 비해 배당수익률이 높다.

미국채는 최대 30년 만기인데, 이에 가까운 잔존기간 20년이 넘는 국채를 모은 ETF가 TLT와 TMF다. 2022년 12월 미국 기준금리가 4.5%가 된 이후, 2023년 초 5% 전후에서 금리인상이 멈출 것으로 보고 있는 투자자들이 미국 장기채권 ETF로 몰리고 있다.

장기채는 대체로 주가와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자산배분 차원에서 주식과 채권 ETF의 투자비율을 8:2 또는 6:4 정도로 담는 것이 일반적이다.

2. 장기 미국채권 ETF TLT

세계 1위 자산운용사 블랙록에서 운용하는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는 실행 기간이 19.06년인 장기채 ETF다. 장기채 ETF 중 메이저로 자리하고 있으며 운용수수료는 0.15%, 운용규모는 $29.98B(약 39조원)이며, 배당수익률은 연 2%대로 월 배당을 실시한다. 2022년 12월 말 현재 주가는 102달러로 52주 최고가는 149.78달러, 최저가는 91.85달러다.

3. 장기 미국채권 3배 레버리지 ETF TMF

장기 미국채권 3배 레버리지 ETF가 TMF(Direxion Daily 20+ Year Treasury Bull 3X Shares)다. 20~24년, 24~27년, 27~30년의 미국채권을 대체적으로 3할씩 담고 있다. 평균 상환 기한은 25.66년, 실효 기간은 19.09년이다. 여기에 3배의 레버리지를 걸어, 일일의 변동률을 3배로 하고 있다.

기간이 19.09년이라고 하는 것은 금리가 1% 움직이면 약 19% 가격이 변동하는 것으로, 여기에 3배의 레버리지가 걸리므로 57%의 변동이 일어난다.

TMF는 레버리지 ETF인 만큼 운용수수료가 1.09%로 높고, 배당수익률은 1% 미만으로 낮은데 월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2022년 12말 말 현재 주가는 8달러대이며, 52주 최고가는 29.15달러, 최저가는 6.15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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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장기 미 국채 ETF와 S&P500 비교

기본적으로 채권은 주식시장의 주가와 반대의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에, 리먼브라더스 금융위기와 코로나 팬데믹 당시 거래량과 가격이 급상승한 바 있다.

아래는 TLT와 TMF를 S&P500 ETF인 SPY와 비교한 1년간 주가 추이 차트다. 주가가 상승하는 가운데도 TLT의 경우 S&P500에 근접하는 주가 상승을 해온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TMF는 3배 레버리지답게 변동 폭이 크다.

TLT(파랑) SPY(녹색) TMF(노랑) 1년 주가 추이 비교 차트

5. 미국채권 ETF 투자 병행 포트폴리오 장점

장기 미국채권 ETF는 여타 주식 이상으로 리스크가 높고, 월 배당 방식인 점은 매력적이나 배당금은 그다지 크지 않다. 그래도 장기 미국채권 ETF는 주식시장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지난 10년 동안에도 주식에 가까운 수익을 올렸다.

장기채권의 가장 큰 특징은 주식과 반대로 움직인다는 것이다. 서로 가격이 연동되지 않는 자산을 결합하면 리스크를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주식 70%·채권 ETF 30% 또는 주식 80%·채권 레버리지 ETF 20% 정도의 비율로 담아볼 수 있다.

주식시장이 부진할 때 가장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채권, 그중에서도 특히 장기채권이다. 향후 미국증시의 향방이 불투명하고 당분간은 밝지만은 않은 때이기 때문에, 투자 포트폴리오 일부에 장기 미국채권 ETF를 담는다면 리스크를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본 내용은 미국주식에 관한 경험과 정보 공유를 위한 취지이며 결코 투자를 권유하거나 장려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어느 분야나 투자란 각자 개인의 판단과 선택, 그리고 책임이니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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