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펩시에 세미트럭 공급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가 전기트럭 생산을 시작했으며, 2022년 12월 1일 펩시에 납품할 것이라 밝혔다.
테슬라는 테슬라 모델3, 테슬라 모델S, 테슬라 모델X, 테슬라 모델Y 등 전기승용차에 이어 운송용 트럭 부문에서도 테슬라 세미(Tesla Semi)라 명명된 전기트럭을 출시함으로써 전기차 역사에 또 다른 지평을 열게 됐다.
펩시 또한 2022년 말까지 테슬라 세미트럭 15대를 배치할 것이라며 운용 중인 디젤차의 78%를 줄이고 친환경차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펩시는 테슬라 전기트럭 외에도 캘리포니아 공장 내 인프라와 장비 등을 모두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한 마디로 나스닥에 속해 있는 테슬라와 펩시 양 기업이 환경을 매개로 의미있는 비즈니스 연합전선을 펼치게 된 것이다.
테슬라 세미 트럭은 1회 충전 후 최장 주행거리에 따라 483㎞와 805㎞의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테슬라는 펩시뿐 아니라 글로벌 대형 유통기업 월마트 등과도 2천대의 세미트럭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테슬라 가격과 주가
테슬라 세미 트럭의 가격은 483kn 모델이 15만 달러 약 1억 9천만원, 805km 모델은 18만 달러 약 2억3천만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테슬라는 유지비가 디젤차의 절반 수준이며 2년을 운영할 경우 20만 달러 한화로 약 2억5천여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지비에 관한 이러한 셈법이 맞는다면 트럭을 운용하는 유통기업들로서는 충분한 메리트가 있기에 향후 테슬라 전기트럭의 판매와 수익 증대에도 긍정적인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형 테슬라전기차 가격은 테슬라 모델3가 7천34만원, 테슬라 모델Y 롱 레인지 9천664만원 / 퍼포먼스 1억473만원, 테슬라 모델S 1억2천999만원, 테슬라 모델X 1억3천999만원으로 1억원 전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S&P500 신용등급 상향과 세미트럭 출시 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주식의 경우 8월말 3대1 액면분할로 1주당 297달러였던 테슬라주가가 미국증시를 둘러싼 악재들로 인해 10월 7일 기준 223달러까지 떨어진 상태다.
※ 본 내용은 미국주식에 관한 경험과 정보 공유를 위한 순수한 취지이며 결코 투자를 권유하거나 장려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어느 분야나 투자란 각자 개인의 판단과 선택, 그리고 책임이니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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