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지수 0.2의 마법
2022년 11월 10일 세계의 이목은 이날 발표될 미국 10월 CPI(소비자물가지수)에 집중됐으며, 그 결과에 뉴욕증시는 하루 종일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7.7.% 상승, 하지만 이는 2022년 1월 이후 최소 폭 상승이자 시장 전망치 7.9%보다 0.2% 낮은 것이기에 주식시장은 환호했다.
이에 따라 다우, S&P500, 나스닥 등 3대 주요 지수 모두 2020년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으며, 특히 나스닥은 7.35% 상승함으로써 2020년 3월(8.12%)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미국증시가 이처럼 급등한 것은 궁극적으론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에 따라 미연준이 금리인상 등 긴축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에 있을 미연준의 금리 인상 예상치가 0.5%p 인상 가능성이 85.4%로 올랐고 0.75%p 인상 가능성이 14.6%로 떨어졌다.
자이언트스탭(0.75%p) 보다 빅스텝(0.5%p)의 가능성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임으로써 당분간 상승 전망과 함께 연말까지 이어지는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국내증시를 비롯한 해외증시에도 긍정적인 여파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나스닥 주요 빅테크 기업의 상승률은 애플 8.90%, 마이크로소프트 8.23%, 아마존 12.18%, 구글 7.58%, 테슬라 7.39% 등 간만에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이에 따라 TQQQ 21.88%, SOXL 30.74&, BULZ 28.60% 상승하는 등 3배 레버리지는 더욱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관련 참조 : 미국증시 공포탐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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