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재테크 문화 ‘나는 월급날, 주식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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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나스닥

MZ세대 재테크 문화 ‘나는 월급날, 주식을 산다!’

by 소셜PD닷컴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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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재테크 문화 ‘나는 월급날, 주식을 산다!’

직장인을 위한 주식투자법을 담은 나는 월급날, 주식을 산다!’는 발간된 지 1년이 넘은 책이지만 최근 우연히 발견하게 됐다. 특히 미국주식투자와 ETF 주식을 시작하게 된 동기, 분할매수와 장기투자 전략 등이 다른 글에서도 밝힌 투자원칙과도 일맥상통하는 면이 많아 반가운 한편 놀라웠다. ‘봉현이형’이란 닉네임으로 활동 중인 저자는 직장인으로서 월 33만원 꾸준한 투자를 실행중이다. 개인투자자로서의 투자 방법과 전략에 대해 다시 한번 정리해볼 기회라 생각돼 이를 소개한다.

CONTENTS
1. 30대 직장인이 월 할 수 있을까?
2. 월급, 꾸준한 현금흐름이 주는 강력한 힘
3. 하락장과 횡보장에서도 주식 매수! 월급의 힘!
4. 주식 매수 타이밍? 오늘이 가장 싸요
5. 미국과 한국에 6 대 4 투자 원칙
6. 미국주식은 50% 이상 ETF에 투자한다

1. 30대 직장인이 뭘 할 수 있을까?

모아놓은 돈이 부족한 사회초년생인 나는 당장 서울에 있는 아파트를 살 수 없었다. 어차피 가질 수 없는 걸 보며 스트레스를 받기보다 지금 당장 내가 살 수 있는 자산에 집중하고 공부했다.
국내외 우량기업에 대해 공부해 보니 서울의 아파트보다는 전 세계 사람들이 갖고 싶어 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의 주식이 더 희소하고 장기적으로 수요가 끊이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내 자산을 지킬 방법으로 국내외 우량회사의 주식을 선택했다. 제한되어 있는 월급을 아끼고 아껴서 미래에 유망한 산업에 속한 회사, 그중에서도 1등 회사에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세계적인 투자사 버크셔 해서웨이 CEO 워렌 버핏 역시 처음부터 성공적인 투자만을 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꾸준한 실행을 통해 자신만의 투자 원칙과 가치관을 다듬어갔으며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다. 끊임없는 사고와 조사를 통해 깨달음이 있다면 실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직장인의 주식투자법

2. 월급, 꾸준한 현금흐름이 주는 강력한 힘

"월급 몇 푼 벌어서 뭐 해? 신용대출 받아서 테슬라 같은 급등주에 몰빵하면 1~2년 연봉을 한 번에 벌 수 있는데물론 그렇게 해서 돈을 벌었다면 참 다행이고, 확률적으로 불가능한 방법도 아니라는 것도 잘 안다.
하지만 명심하자. 상승만 하는 자산은 없다. 상승장이 있으면 하락장이 있는 법이고, 진짜 실력은 하락장이나 횡보장에서 드러난다.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상승장의 끝이 어디인지, 하락장은 언제 올지, 온다면 얼마나 길게 갈지 예측은 할 수 있지만 정확한 시점은 알 수 없다.

100% 공감!

3. 하락장과 횡보장에서도 주식 매수! 월급의 힘!

하락장과 횡보장을 견디게 해주는 힘은 바로 본업에서 나오는 강력한 현금흐름, 월급이다. 20202월 코로나의 확산으로 자산시장의 붕괴가 시작됐을 때도 월급이 있었기에 우량주를 추가 매수할 수 있었고, 전 세계 주식시장이 바닥을 치고 회복했을 때도 상여금으로 추가 매수할 수 있었다.
내 노동소득은 하락장에서는 평단을 낮춰주는 역할을 했다. 월급이 있어서 그런지 계좌 평가액이 반 토막 났을 때도 당장 먹고살 걱정은 하지 않았다. 그래서 삼성전자와 애플 주식을 매도하지 않고 버틸 수 있었다.

여기서 언급한 평단이란 그동안 매수한 주식의 총 평균가를 뜻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30달러에 A주식을 10주 매수했는데 이후 28달러로 주가가 내려갔을 경우 또 그 가격(28달러)에 10주를 매수하면, 평단은 29달러가 되어 구입 평균가를 낮추는 효과를 보게 된다.
현재와 같이 국내증시 및 해외증시가 전반적인 하락 및 횡보하는 시기에는 더욱 필요한 전략이며 현재 미국주식 투자자들이 대체로 하고 있는 방식이다. 이는 개인투자자에게는 매우 중요하고도 합리적인 전술이자 전략이기 때문이다.

4. 주식 매수 타이밍? 오늘이 가장 싸요

"00대리님! 저 오늘 00주식 사려고 하는데 오늘 사도 될까요?"
"혹시 한번에 1억원 살 건 아니죠? 그럼 오늘 사세요. 겁먹지 말고 분할로 분산해서 꾸준히, 지금 가격이 45천원이고 3만원까지 빠져도 버틴다는 마음으로 분할 매수해요. 그리고 10년만 묻어놔 봐요."
"더 떨어지면 어떻게 해요?"
"그럼 또 사면 돼요."

분할매수 역시 평단 낮추기와도 연결되는 개념으로, 주식을 매수할 때 자신이 보유한 현금을 한꺼번에 몰아서 사들이지 않는 것, 그리고 이후 자신이 매수한 주식의 주가가 내려가면 분할로 사들여 평단을 낮추는 방식 등을 의미한다. 매도 시에도 비슷한 원리이며, 얼마의 가격대에서 분할 매수, 매도할지 자신만의 원칙을 세워두는 것이 좋다.
그냥 지금 행복한 것이 행복인 것처럼 그냥 지금 사는 것이 나의 주식이 된다. 사람은 뭐든지 미루면 다음 달도, 그 다음 해에도 못한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현재에 실행은 시도하지 않으면서 그저 과거에만 묻혀서는 “그 때 강남의 아파트를 사놓았더라면" 혹은 "주가가 폭락했을 때 주식을 사뒀더라면" 등의 If 식 후회만을 앞으로도 계속 하게 될 뿐이다.

5. 미국과 한국에 6 대 4 투자 원칙

내가 미국 주식에 60% 비중으로 투자하는 이유는 정말 단순하다. 미국시장에는 좋은 기업이 많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나라에도 좋은 기업이 있지만 미국에는 더 많이 있다. 전 세계의 자본이 미국시장으로 유입된다.
잘나가는 기업이, 잘나가는 국가가 계속해서 잘나가게 된다. 전 세계 주식시장에서 미국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달한다. 그에 반해 한국시장은 2~3% 정도로 미비한 수준이다. 좋은 기업을 찾기 위해 공부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미국기업에 내 자산의 60%를 투자하게 됐다.

이 부분에 관한 코멘트는 아래 관련 글로 대체하고자 한다.

 

미국주식투자는 미국투자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곧 미국이란 나라에 투자하는 일이다. 특히 나스닥100, S&P500과 같은 지수에 투자하는 행위는 더욱 그렇다. 미국이 세계 패권국이라는 사실은 초등학생들도 알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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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미국주식은 50% 이상 ETF에 투자한다

미국시장 리스크는 즉각 대응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국내기업의 경우 신문의 경제란만 꾸준하게 읽다보면 해당 기업의 이슈에 대해서 쉽게 파악이 가능하다. 개별기업에 문제가 생기면 속보가 뜨기 때문에 즉각 대응이 가능하다.
하지만 미국은 다르다. 일반적으로 영어를 통한 정보 습득은 제한적이고 느릴 수밖에 없다. 개별기업 투자의 리스크를 완벽하게 줄여줄 수 있는 ETF를 50% 이상으로 설정했다. 미국 초우량주를 하나하나 모으다 보니 결국 S&P500 ETF와 비슷한 포트폴리오가 구성됐다. 이럴 바에는 해당 ETF를 꾸준히 매수하는 게 낫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그래서 내 미국주식 계좌의 50% 정도는 지수를 추종하는 ETF와 특정 섹터에 분산투자하는 ETF로 구성되어 있다. 미국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들에게는 개별종목 보다 ETF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 소셜PD의 미국주식 ETF 재테크 가이드

 

[전자책]미국주식 ETF 재테크 - 예스24

방송PD 및 뉴욕?실리콘밸리 기자 출신 <br />미국주식 20년 경력 주식 블로거 소셜PD가 제시하는 경제적 자유 추월차선!<br /><br />미국주식을 처음 알게 된 건 20여년 전 미국 뉴욕과 실리콘밸리에서

www.yes24.com

 

이제는 미국의 경제나 기업 관련 뉴스나 정보를 웹브라우저 상에서 클릭 한번으로 한국어로 번역된 것을 볼 수 있어 언어가 장애가 되기 보다는 아무래도 현지인이 아닌 핸디캡은 어느 곳에나 존재할 수밖에 없다. 한국의 실정과 돌아가는 상황은 한국에 사는 우리가 가장 잘 알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알아볼 수도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따라서 ETF 투자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주식투자라고 하면 개별종목에 대한 투자를 의미한다. 개인투자자의 개별종목 투자는 국내증시나 미국증시 모두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은 우량 기업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러한 개별종목은 아무리 대내외적으로 입증된 우량 기업이라고 해도 경험상 리스크가 없다고 볼 수 없다. 물론 주식투자 자체가 어느 정도의 리스크를 안고 가는 것이지만, 생각지도 않은 변수들이 작용할 때도 많다. 요즘 미국증시의 경우에는 애플과 테슬라, 메타플랫폼스 등이 그렇다. .
ETF 투자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무엇보다 여러 기업을 담고 있어 자연스럽게 분산투자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나스닥100은 100개 기업에, S&P500은 500개 기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건실한 펀드 운영을 위해 구성기업 중 탈락과 신규 편입, 시가총액 변동에 따른 투자가중치 변경 등을 ETF 운용사에서 분기별 또는 회기별로 재조정해 준다.
1% 내외의 수수료가 들긴 하지만, 이는 수많은 각 개별종목들에 관한 지속적인 조사와 연구, 관찰 등에 쏟아야 할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는 또 다른 투자라 생각한다.

  • ETF 관련 참조 글 :
 

미국증시와 미국 3대 지수 추종 ETF

1. 미국증시 양대 축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 미국증시는 한국의 코스피에 해당하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코스닥에 해당되는 나스닥(NDAQ), 이렇게 양대 축이 주도한다. 물론 미국이 우리를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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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미국주식에 관한 경험과 정보 공유를 위한 취지이며 결코 투자를 권유하거나 장려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어느 분야나 투자란 각자 개인의 판단과 선택, 그리고 책임이니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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